대학까지 최대 1억 5000만 원 지원…‘놀기 좋은 곳’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대학까지 최대 1억 5000만 원 지원…‘놀기 좋은 곳’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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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많이 찾는 평창은 여행하기 좋은 곳에서 살기 좋은 곳으로 업그레이드를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역점 추진 중인 사업이 바로 전국 최초의 ‘다 키워드림, 1억5000 평창플랜’이다. 1인당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이의 출생부터 대학 졸업까지 성장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정책이다.
평창플랜의 첫 번째 단계는 ‘출산 축하금’이다. 평창군에 1년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의 첫 번째 아이는 100만 원, 둘째부터는 그보다 많은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여기에 더해 신생아에게는 5년 동안 건강보험료가 지원된다. 순수 보장형 보험을 적용해 사고나 질병 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월 최대 3만 원씩 5년 동안 지급된다. 또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출산 건강관리비도 실시중은행금리인상
비 기준으로 최대 50만 원이 지급되며 올 하반기부터는 정액 500만 원으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출산에 이어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각별하다. 평창군은 돌봄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평창형 돌봄시설을 순차적으로 설치·운영한다. 올해 미탄면을 시작으로 방림면, 용평면까지 3개 면에 설치될 예정이고 내년까지 모든 시설이 단계적으로직장인의하루동영상
문을 연다. 평창형 돌봄시설은 기존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의 장점을 결합해 평창군의 지역적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춘 맞춤형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방학에 맞춰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역 내 아동돌봄시설 8개소를 중심으로 물놀이부터 겨울올림픽 종목 체험까지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키즈문화교실’은 도와드립니다
만 1세부터 초등 4학년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특기·적성 기반의 맞춤형 수업을 제공해 즐겁게 배우고 놀 수 있는 배움터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동의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원을 지원하기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에 통학 차량을 보급하고 디지털 기반 아동 돌봄 통합 플랫폼 ‘평창 키즈온’도 단계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키즈온은 클릭하나은행 대출 이자
한 번으로 아이의 돌봄을 살펴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평창군에 3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은 등록금 실비 전액과 생활비도 지원받는다. ‘평창인 장학금’은 최대 연 600만 원 지급되고 생활비 장학금은 연 200만 원 수준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출산을 기념하는 순간부터 대학 졸업 후 사회로 나아가기까지 아이와 가족이 겪는 부담을 행정이 함부산 농협
께 나누겠다”며 “모든 가정이 평창에서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